주일오후성경공부/주제별성경공부

57. 죄에 대한 신학적 설명들② / 갈라디아서 2:16-20

3.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죄를 인격화된 죄의 개념으로 다루고 있다. 그 만큼 죄는 인격의 중심에 들어가 인간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우리들의 생각과 삶 가운데 죄 아닌 것이 없다. 이를 깊이 깨닫는 자가 진정한 성도이다.

롬 7:15-25

4. 칼뱅(John Calvin,1509-1564)은 완전타락(Total Depravity)이 인간본질에 관한 문제이며, 죄에 대한 그의 이해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불신앙),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불순종)을 죄의 개념으로 보았다.

5. 현대인들은 죄를 말하거나 드러내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그렇지만, 성경은 사람의 본질을 파악하여(인간론) 구원의 문제(구원론)를 다룰 때에 항상 사람의 죄에서 출발합니다.

감정적으로 싫어한다고 해도, 그럴수록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사람은 죄인이다”고 하는 것이 기독교 인간론의 핵심입니다. 성경은 인간을 죄의 덩어리로 봅니다.

그 죄의 뿌리를 깊이 알아 가면 갈수록 그 성도는 그 신앙생활이 훨씬 더 진지해 집니다. 예수님 신앙은 죄로부터의 구원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막힌 담(죄)을 허시고, 우리를 그것으로부터 구원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십자가와 그 보혈은 사죄의 은총을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