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성경공부/주제별성경공부

66. 죄와 죽음 / 히브리서 9:27

1. 사람에게 가장 두렵고 고통스러운 문제가 무엇인가?

인간의 한계상황, 그것은 죄와 죽음이다(K. 야스퍼스).

죄가 있어서 괴롭고, 죽음이 있어서 두렵다. 사람이 두렵다고 하는 것은 결국 죽음 때문이다. 공포의 줄기를 타고 내려가 보면, 그 뿌리에는 죽음이 자리 잡고 있다.

“사람은 다 죽는다” - 이것이 사람이다. 그리고, 바로 나 자신이 죽는다. “모든 것은 불확실하다. 그러나, 죽음만은 확실하다.”(아우구스티누스)

히 9:27

2.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이 땅의 모든 가치를 허무하게 만들어 버린다.

죽음이 없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 만수무강을 누리며 육체의 성을 화려하게 쌓아갈려고 할 것이다. 그렇지만, 죽는다는 것보다 사람의 모든 공적을 헛되게 하는 것은 없다.

이를 빨리 깨닫는 것은 신앙적으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어리석은 사람은 이를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신앙이 무엇인가?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이를 극복하는 길이 아니겠는가?

전 2:16, 3:19, 12:8, 12:13-14

눅 12:16-21